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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공부우

무기력증 극복하기

공부하는 사람들, 고시생들, 수험생들, 각종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힘든 기간이 무기력을 겪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오랜 기간 공부를 하면서 무기력이 저를 지배했던 기간이 짧지 않았던 것 같아요 

힘이 없어서 침대 끝까지 가는 것조차 힘들죠.... 정말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알 것 같아요

 

이런 무기력이 공부를 너무 오래 하고, 체력 또는 정신력의 방전으로 오는 번아웃이라면, 잠시 쉬었다가 회복하고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재충전의 시기로 삼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쉬는 거죠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니까요! 이때만큼은 날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도 만나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도 가지는 거예요

저는 사람이 이렇게 일상 속에서 사소한 행복이 너무 오래 없다면 버틸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죄책감 없이 쉬는 시간도 있어야죠. 

 

또 스스로를 아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자체가 해결책이 될 수 있거든요.

저는 완벽주의가 심했는데, 당일날 해야할 공부를 끝내지 못하면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오고, 수면장애가 점점 심해지면서 늦잠을 자고, 하루를 늦게 시작한다는 결함이 있다는 것에서 오는 우울이나 불안 때문에 무기력이 심화되었어요...

이러한 현상 자체가 나의 완벽주의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오전 10시에 일어나더라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돼' 라고 생각했어요. 

장기간 공부를 하면서 또 중요한 점은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단순하게 넘어가기, 하루에 집착하지 않기 인거 같아요

이런 마음가짐을 많이 가질수록 예민함도 줄어들고, 스트레스도 덜 받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무기력증이 심한 우울이나 불안과 동반되는 경우 이건 스스로에게 호르몬이나 신경물질 같이 병이 든 걸수도 있어요.

이건 개인의 의지로 회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병원을 방문해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죠.

무기력을 해결하고 싶고, 오래 고민하고 싶지 않고, 혹시 무기력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도 권유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를 올리고 자러갑니다

3년동안 저를 위로해준 그런 시입니다.

 

다들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봐요!